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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심장 질환

[1]뇌전증에 관한 정보

by 별하나아 2024. 7. 10.

 뇌전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뇌전증

뇌전증이란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병명에 대한 긍정적이지 않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하여 뇌전증으로 용어가 변경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반복하여 발작이 일어나는 양상을 보이며 뇌에서 신경 세포들이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상적이지 못하게 내보낼 때 발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는데 뇌졸중, 뇌종양, 두부 외상 등 뇌의 손상이 발생했거나 뇌염 등의 감염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질병을 앓은 가족이 있거나 뇌의 발달 이상, 퇴행성 뇌질환, 출산 전과 후의 손상, 영양 상태, 면역 질환 등이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뇌전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아봅시다. 먼저 출생부터 6개월까지는 출산 전과 후의 손상과 중추신경계의 급성 감염, 선천성 기형 등의 원인이 있으며 6개월부터 2세까지는 뇌의 발달 이상과 출산 전후의 손상, 열성 경련 등이 있습니다. 또한 2세부터 16세까지는 뇌종양,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의 발달 이상 등의 원인과 원인 불명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는 두부 외상, 뇌종양, 뇌졸중, 뇌염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종류 및 증상

 종류는 발작의 유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첫 번째로는 부분 발작이 있습니다. 부분 발작은 뇌의 일부분에서 시작되어 발생하는 발작으로 단순 부분 발작과 복합 부분 발작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단순 부분 발작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식은 있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근육의 수축과 떨림, 피부가 땅기거나 저림 등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각, 후각과 청각 등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율 신경계와 관련하여 식은땀이 흐르는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복합 부분 발작은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며 어떠한 행동을 반복하여 움직이는 자동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정상적이지 못한 행동을 한 후에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두 번째 전신 발작은 뇌의 전체에 영향을 주며 대부분 의식을 상실하게 됩니다. 먼저 긴장 간대 발작은 갑작스럽게 근육이 강직되면서 정신을 잃고 넘어질 수 있는 긴장기가 시작되고 근육이 반복하며 수축과 이완되면서 일정하게 경련을 일으키는 간대기를 거쳐 발작 후인 회복기가 되면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도 깊은 잠이 들거나 혼란 상태에 빠지는 유형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발작이며 혀를 깨물기도 하고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대소변의 실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결신 발작은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다가 몇 초 동안 행동이 멈추거나 한 곳을 멍하게 바라보는 상태를 뜻하며 소발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때 입술이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눈을 깜빡이고 자동증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전신 발작인 근간대 발작은 팔다리 등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짧지만 빠르게 경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근육이 순간적으로 이완하면서 힘이 빠짐과 동시에 넘어질 수 있는 무긴장 발작은 갑작스러운 떨어짐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다치기도 합니다. 또한 긴장 발작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발생하고 간대 발작은 팔다리와 얼굴 등에 반복적으로 경련이 일어나고 혀를 깨무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뇌전증의 치료 방법

 뇌전증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이중 약물 치료를 우선하여 진행하게 되고 약물 치료 후에도 발작하는 증상에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 치료를 생각하게 됩니다.

 

 첫 번째 약물 치료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발프로산, 클로나제팜 등과 같은 고전적 항경련제와 라모트리진, 레베티라세탐, 토피라메이트 등처럼 1990년대 이후에 개발된 새로운 항경련제가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되고 사용되는 약물의 경우에는 이전의 항경련제보다 부작용이 덜하거나 다른 특성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사용할 때 환자의 발작 유형이나 건강 상태를 포함한 여러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되며 한 가지 약물을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다가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용량의 증가나 다른 약물을 병행 또는 교체 등을 통해 처방 방법을 변경하게 됩니다.

 

 두 번째 수술 치료는 시행 전 환자가 뇌전증 환자인지 한 번 더 진단하고 약물 치료의 부족함은 없었는지 검토하게 되며 발작의 원인이 되는 부분의 뇌 조직을 제거하는 절제술과 뇌 자극술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치료를 통해 약물로는 조절되지 않았던 발작 증상을 완화하거나 억제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예방 방법

 뇌전증을 앓았던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상담과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발병 위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해소 및 금연과 금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원인인 두부 외상을 예방하기 위해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생활하고 발작 증상이 나타났을 때 2차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초기에 발작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개선하고 앞으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발작은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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