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뇌졸중에 관한 정보(증상, 종류, 치료, 예방)

 뇌졸중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혈액 공급을 통하여 체내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때 심장에서 뇌로 혈액들을 운반하는 혈관을 바로 동맥이라고 부릅니다.

 

 뇌로 가는 여러 동맥 중에 하나의 동맥이 파열되거나 막히게 되면 더 이상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혈관이 손상되면서 뇌졸중에 걸리게 됩니다.

 

 

뇌졸중의 종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출혈성(HEMORRHAGIC STROKE)이며 두 번째는 허혈성(ISCHEMIC STROKE)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많이 불고 있습니다.

 

 먼저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에서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주 흔한 유형입니다. 콜레스테롤 증가 또는 혈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경색은 뇌로 흐르는 혈관인 동맥이 막히면서 뇌의 조직으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뇌의 전체 부분에서 발생하거나 일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떠한 부위에 발병되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추후에 발생하는 후유증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면 색전성과 혈전성이라는 용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색전성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혈전이 혈액의 흐름에 따라 뇌로 이동하여 뇌의 혈관이 막히면서 발생되는 뇌졸중입니다. 두 번째 혈전성은 뇌의 혈관 자체에서 혈전이 생성되어 뇌로 향하는 혈류가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은 모든 뇌졸중에서 대략 10%대의 발병률을 차지하고 있으나 허혈성보다 급성으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출혈은 혈관과 관계된 질환이나 기형, 고혈압 등으로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 안이나 뇌 조직 주변으로 혈액이 흘러나오는 상태를 뜻합니다.

 

 뇌출혈은 다시 뇌내출혈과 뇌외출혈로 나뉩니다. 먼저 뇌내출혈은 고혈압, 뇌동맥류, 혈전, 혈관 이상 등으로 인해 뇌 조직 내부에서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뇌 조직을 직접적으로 압박하여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유형의 뇌외출혈은 다른 말로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불리 혈전이 형성되거나 파열된 동맥류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뇌 조직 표면에서 혈관의 파열이 일어나 뇌와 두개골 사이의 공간으로 혈액이 새어 나오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렇게 모여진 혈액으로 인해 뇌 조직에 압력을 가하게 되고 그에 따라 뇌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생명에도 위협을 주게 됩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조증상은 뇌졸중이 발병하기 몇 시간이나 며칠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뇌졸중 위험 신호를 사전에 잘 인지하여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첫 번째 증상은 한쪽 얼굴이나 다리 또는 팔이 약화하거나 마비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언어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평소보다 말이 더뎌지거나 말하는 것에 어려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말하는 것 외에도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불안정한 감각 또는 어지러움이 나타나며 더 나아가 걷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흔들리거나 중심을 잃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평소 두통과는 다른 극심하고 급격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지속해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갑작스럽게 한쪽 눈이나 양쪽 눈에 변화가 생기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나타나는 뇌졸중 증상 중 뇌출혈인 경우에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두통과 함께 발생하고 수포성 두드러기가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졸중의 치료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 및 뇌졸중의 여러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결과적으로 치료 후 환자가 좀 더 나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뇌의 손상을 줄이고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여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치료 목표입니다.

 

 

 급성 뇌졸중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에서 즉시 치료받아야 하고 급성 치료는 혈전 제거와 혈전 용해제를 통한 치료법으로 혈전을 제거하거나 용해함으로써 정상적으로 혈액이 흐를 수 있게 하여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혈관 기형 제거, 재건축 등을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정확한 원인 및 출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CT, MRI, 혈액 검사 등이 진행될 수 있고,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응고제 또는 항혈전제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후에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데 그 첫 번째는 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언어 치료입니다. 두 번째는 운동 능력과 근력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물리치료이고, 세 번째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특정 활동과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작업 치료입니다.

 

 한번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는 또다시 뇌졸중을 앓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지속해서 의료 기관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며 뇌졸중 위험 요인을 줄여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거나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사람마다 회복 속도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질환이 발생한 후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예방 방법은 고혈압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당뇨병과 높은 콜레스테롤 역시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분과 높은 염분이 첨가된 음식이나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제한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니코틴으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하고 과도한 음주도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당히 섭취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하여 건강 관리를 이어 나가야 합니다.